[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대외불안에 급등하며 1120원대에 재진입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값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 오른 112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122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10원 넘게 급등하며 1128.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정치 불안이 가중됐다.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것도 달러 강세를 이끌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수급별로는 역외나 국내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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