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목표가 14만→11만으로 하향-대신證
2011-02-22 08:03: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효성(004800)에 대해 실적과 주가모멘텀은 하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효성은 해외법인의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관계사 진흥기업(002780)의 워크아웃 신청 관련 평가손확대 영향으로 인한 지분법수지(-866억원) 악화 때문에 지난 4분기 적자전환했다"며 "진흥기업 관련 추가 리스크 여부는 워크아웃 관련 향후 채권단의 협의과정 등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중공업부문 부진에도 효성은 올해 중공업 수주목표를 전년(2조2140억원) 대비 약 25% 증가한 2조7600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다"며 "최근 중공업부문의 수주모멘텀 약화는 추세적 하락보다는 일시적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중공업부문 수주와 실적모멘텀은 하반기 이후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3030억원)은 상반기(2039억원)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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