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교보증권은 16일
루멘스(038060)가 LED 산업 회복세와 LED TV 제조 방식 변경에 따른 수혜로 올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5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루멘스의 투자 포인트로 ▲ 전방 업체 LED TV 제조 방식 변경에 따른 수혜 ▲ LED 모듈과 도광판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자로서 부각 ▲ LED TV 증가로 이룰 고성장세를 들었다.
박 연구원은 "TV 제조업체가 최근 원가 절감을 위해 LCD 업체로부터 패널만을 공급 받아 BLU부터 조립하는 방식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방 업체 내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루멘스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BLU 조립의 핵심 부품인 LED 모듈과 도광판을 일괄 조달해 전방 업체에서 각광받을 것이며 LED TV 증가로 고성장세도 유지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2.1%, 88.2% 상승한 4248억원과 4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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