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한 대형 선주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해양작업지원선은 통상 700억원 수준이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오크라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내년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와 직원용 식량, 시추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석유 시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STX OSV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55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의 이미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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