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중국 소비자물가 4.9%..지수 상승시도(11:15)

건설주 약세.. 진흥기업 부도설

2011-02-15 11:17:3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중국 1월 소비자물가가 4.9%로 발표되며 지수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15일 11시15분 코스피는 1.40포인트(0.08%) 오른 2016.99 코스닥은 1.01포인트(0.16%) 상승한 521.41 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84%, 기계와 전기전자가 각각 0.71%, 0.60% 상승이다.

반면 건설이 2.19% 하락이다. 진흥기업(002780)이 부도설로 거래정지된 것이 크다. 남광토건(001260), 성지건설(005980) 등 중소형주가 일제히 약세다.

한국전력(015760)은 전기요금 인상기대로 2% 넘게 오르고 있다.

수주 소식을 가진 종목들이 강하다. 현대중공업(009540)은 10억달러 수주설로 조선주를 이끌고 있다.

OCI(010060)는 중국 YINGLI사와 1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후 추가 수주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락앤락(115390), 베이직하우스(084870) 등 중국 내수를 보는 종목들이 3% 이상 오름세이다.

동원수산(030720), 사조산업(007160) 등 수산주가 강하다. 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피시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래핀 관련주도 강세다.그래핀으로 차세대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국연구팀이 처음으로 밝혀냈다는 소식 덕분이다. 아이컴포넌트(059100), 티씨케이(064760) 등이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각각 994억원, 2388계약 매도다. 베이시스는 -0.4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 발표를 예상한 듯 상승출발이후 꾸준한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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