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기아차(000270)의 신형 프라이드 해치백 모델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아차는 11일 다음 달 제너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신형 프라이드 해치백(프로젝트명 UB)의 모습을 사전 공개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완성시킨 라디에이터 그릴에 스포티한 램프 등이 적용된 앞모습과 스포티지R과 비슷한 도시적이며 볼륨감있는 뒷모습이 서로 조화를 이뤄 UB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반적으로 기아차의 K시리즈와 모닝의 모습이 함께 녹아있는 듯한 모습이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된 신형 프라이드는 전장은 4045 mm, 전폭 1720 mm, 전고 1455 mm이며 휠베이스는 2570 mm로 이전 모델보다 늘어났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길이와 폭을 늘어난 대신 높이를 낮춰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은 1.4 감마엔진과 1.6 감마 직분사(GDI) 엔진이 장착된다. 수출명 '리오'로 판매되는 유럽시장에서는 1.1디젤엔진과 1.2 GDI엔진이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UB는 끊임없이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기아차를 기대하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큰 만족을 가져다 줄 차"라며 "전세계 시장에서 UB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 달 1일 '2011 제네바 모터쇼'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UB(프로젝트명)은 물론 신형 모닝(수출명 : 피칸토), 친환경차 K5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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