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이 M&A 모멘텀과 수익 개선 기대감이 있어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7%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채권) 평가 손실, 한전KPS 주식 평가 손실(336억원), 희망퇴직 보상 등 일회성 비용, 추가 대손충당금(2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우리투자증권의 수수료 수익은 증가해 수익구조가 안정돼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7.5% 증가한 2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데 M&A 모멘텀 기대와 수익개선 기대를 감안하면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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