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일본의 기업파산이 1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민간조사회사인 토쿄 상공리서치가 발표한 1월 기업파산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6% 감소한 1041건을 기록했다.
이는 18개월 연속 감소세로, 긴급보증제도 및 중소기업 금융법 등 금융지원책의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부채총액은 90.91% 감소한 2363억 9700만엔으로, 지난해 JAL의 파산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1월 부채총액은 15년만에 3000억엔을 밑돌았다. 부채 100억엔 이상의 대형파산은 2건에 그쳐 소규모 또는 영세 규모의 기업 도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장기업의 파산은 총 1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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