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대한항공(003490)이 A380 항공기 도입으로 태평양 노선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
대한항공(003490)이 A380 대형 항공기를 미주 노선에 투입해 가장 많은 노선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간선 노선의 강자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기 회복과 원화 강세로 내국인 출국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국제 여객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대한항공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IT 분야의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고 북미 자동차 생산 증가로 항공편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도 늘어나 2분기부터 항공화물 부문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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