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나우콤(067160)은 27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나우콤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이번 AFC 아시안컵 한일전 중계로 동시시청자 수 4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수 경기 때 보다 4만명이 높은 수치로 사상최대치다. 특히 이번 한일전 경기를 아프리카TV 모바일앱으로 이용한 방문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시청자가 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액션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는 겨울방학 특수를 맞아 서비스 이용자수 130만명을 돌파하며 최고기록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발표했다. 관련 매출 역시 2009년 12월에 비해 20% 상승했다.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트렌드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존 서비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신규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어 "올해 나우콤이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해인만큼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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