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에스원(012750)이 매출액은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200원에서 7만1200원으로 하향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01275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3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9%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계열사 관련 프로젝트와 관공서 매출이 증가해 보안상품 판매가 증대된 것이 서프라이즈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와 외주공사비, 매각상품원가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수익 전망치를 낮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시스템경비 가입자 증가와 보안상품 판매 호조로 향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주당 배당금을 50원 늘린 1200원으로 책정하는 등 주주이익환원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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