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9차종 총 127만 7390대의 리콜을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같이 보도하고,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문제가 있는 차량은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미니밴 '노아', '복시' 등 16차종이 리콜대상으로 2000년 5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만들어진 총 120만 2800대다. 도요타는 엔진의 연료 파이프의 균열로 연료 누출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7년 8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생산된 총 7만 4590대의 중형차 '크라운', '마크X', '렉서스 IS250' 3차종도 리콜 대상이다. 연료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의 나사 조임 불량으로 연료가 누설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밖에도 다이하츠공업이 도요타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하는 소형 상용차 '타운 에이스', '라이트 에이스'의 2차종 총 6175대에 대해서도 예비 타이어 문제로 리콜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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