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재료 '리더'..목표가15.6만원 상향-키움證
2011-01-26 08:55: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제일모직(001300)이 전자재료부문 리더로 체질개선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제일모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1조3111억원과 7.1% 하락한 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는 임직원 성과급과 편광필름 신제품 테스트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전자재료·케미칼 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을 꼽았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TV용 편광필름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자재료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케미칼 사업부도 좋아질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6%, 13.4% 증가해 1조3227억원과 87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AM OLED는 2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정공수송층(HTL)이 시장에 진입하고 하반기 이후 전자수송층(ETL), 녹색 발광층(EML)도 실적기여가 본격화되는 등 제일모직이 글로벌 전자재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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