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현대중공업과의 본격적인 사업시너지 확대로 매출액과 세전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6.6%, 51.6% 증가한 4조5697억원과 7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상사는 2009년 발생했던 일회성 손실 소멸과 청도조선소 지분법평가손실이 대폭 축소되면서 흑자 전환을 앞두고 부실부문 해소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또 E&P부문의 가치 상승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올해 들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를 통한 현대상사 E&P부문 수익 증대와 가치가 크게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