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약발 다했나..`아이폰4` 판매량 1위 탈환
2011-01-25 10:36: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아이폰4가 올해 들어 2주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는 LG전자(066570) 옵티머스2X의 약진과 후속모델 출시 분위기 등이 겹쳐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4주 내내 판매량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에 물량 부족으로 판매량 저조를 보였던 애플사의 아이폰4의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 들어 2주 연속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재탈환했다. 
 
아이폰4는 이달 셋째주 5만대 이상이 판매돼 지난주에 비해 늘었고, 갤럭시S는 약 3만8000대로 지난주에 비해 판매량이 떨어졌다.
 
LG전자의 옵티머스원은 약 3만1000대, 팬택계열의 베가X는 2만5000대 가량이 공급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아이폰4의 공급 지연으로 27%까지 하락했던 KT(030200)의 판매점유율은 35%까지 높아졌다. 
 
한편, 최근 아이폰4는 국내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서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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