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시장 우려를 해소할 만한 수준의 4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큰 폭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850원(3.16%) 뛴 2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경쟁업체들의 현금창출력이 현저히 낮아진 상황에서 하이닉스의 4분기와 올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판단,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794억원으로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휴대폰업체들에 20나노급 낸드(NAND)플래시 제품을 공급하면서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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