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한유화(006650) 주가가 이익성장 기대감에 사상최고가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일 대비 6000원(5.45%) 급등한 11만6000원에 거래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 신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KB투자증권은 이날 대한유화에 대해 석유화학경기 호전에 대한 확신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영업 레버리지로 가파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인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추정치)이 5.3%로 경쟁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 대비 현저히 낮지만, 올해부터 내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48%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경기 회복에 더해 주력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의 가격도 회복될 것으로 보여, 대한유화가 향후 4년간 벌어들일 이익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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