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거래대금과 개인거래 비중 상승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윤영 연구원은 "풍부한 고객예탁금과 CMA 등 증시주변자금이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 증가로 최근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스닥 거래대금이 1월에 2조5000억원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채권 보유규모가 작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이 작고, 예탁금에서 창출되는 이자수익 비중이 높아 금리가 상승할 경우 오히려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를 갖춰 금리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증권사"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온라인 브로커리지를 통한 판관비 효율성이 탁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구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에도 최근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