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살처분 소·돼지 140만마리 육박
구제역 경북 봉화· 충북 청원 추가 확정
2011-01-10 10:19: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구제역 파동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매몰 대상 가축이 133만마리를 훌쩍 넘어서며 140만마리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경북 봉화 돼지 농가와 충북 청원 한우 농가가 구제역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매몰 대상 가축은 133만9387마리로 늘었고, 10일 현재 87.6%인 117만마리가 매몰 완료됐다.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경북은 확산 속도가 주춤한 상태였으나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현재 구제역 발생 지자체는 6개 시도 51개 시군으로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이다.
 
경기와 경북의 구제역 발생건수가 각각 17건, 12건으로 지역 축산업 '초토화' 상태고, 전라도와 제주도, 울릉도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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