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해운주의 연초 랠 리가 합리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 순이익 590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92만 TEU,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1406달러/TEU로 추정되어 전년동기대비 대폭적인 실적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하지만 8월 이후 성수기할증료 종료와 기간항로 물량감소로 하락하던 운임은 2011년 1월 중 상승반전이 유력하며 유럽노선 물량강세 바탕으로 운임인상 시도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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