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앞세워 1%대 상승…7000선 회복 시도
코스닥은 보합권…개인 순매수
2026-09-21 09:41:55 2026-09-21 09:41:55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1% 안팎 오르며 7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1포인트(0.64%) 오른 6938.34에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한때 7000선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오전 9시21분 기준 55.63포인트(0.81%) 오른 6950.0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7억원, 3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3053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9포인트(0.43%) 상승한 830.71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 오전 9시 23분 기준 0.44포인트(0.05%) 내린 826.8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4억원, 39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1381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S&P500지수는 0.17%, 나스닥종합지수는 0.39% 상승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하락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8% 상승한 가운데 샌디스크(10.99%), 시게이트(6.93%), 웨스턴디지털(4.13%), 마이크론(3.92%), SK하이닉스 ADR(2.46%) 등 반도체·메모리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를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힙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고점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수급 공백도 변수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3거래일 동안 관망 심리가 확산하면서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호가와 수급이 얇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인 수급 공백 속에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87.30원에 개장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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