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80개 의약품 약가 인하…평균 인하율 4.6%
건강보험 재정절감액 규모 ‘339억원’
2026-09-18 11:09:17 2026-09-18 11:09:17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이달 1일부터 80개 품목이 약가가 인하됐습니다. 평균 약가 인하율은 4.6%, 이에 따른 국민건강보험 재정절감액 규모는 약 339억원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대상 약제 81개 품목에 대해 제약사와 협상을 마쳤습니다. 협상 약제 품목 수는 81개. 전년도 117개와 비교해 일부 줄었지만, 재정절감액은 전년도 337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당 평균 재정절감액은 4억2000만원으로 전년 2억8000만원 대비 50% 상승했습니다. 협상 약제 품목 중 1건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간 논의를 거쳐 약가 조정 없이 일회성 환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약사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을 벌여 이달 1일부터 80개 품목이 약가가 인하됐다고 밝혔다. 평균 약가 인하율은 4.6%, 이에 따른 국민건강보험 재정절감액 규모는 약 339억원이다. (표=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해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약가 인하가 된 약제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가 4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하는 만성질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참고로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제도란, 급여 등재된 약제의 사용량이 전년 대비 일정 수준 늘어 재정에 부담을 줄 시 제약사와의 협상으로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입니다. 유형은 가·나·다로 구분합니다. 협상은 매년 이뤄집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으로 보험재정 영향이 큰 약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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