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내년 수주 266억달러·매출 27조 목표
2010-12-31 14:14: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내년 매출 27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3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내년 266억 달러 규모를 수주하고, 매출 26조9450억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 사업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 그린에너지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액은 전년대비 60.5% 증가한 172억 달러, 매출은 6.1% 늘어난 22조424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이날 종무식에서 "올해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 등을 새 가족으로 맞이해 매출 50조원, 자산 60조원의 재계 7위 그룹으로 위상을 강화했다"며 효율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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