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모형도. (자료=DL이앤씨)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참석 조합원 1196명 중 1032명이 찬성해 86.2%의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DL이앤씨는 앞서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이발에 단독으로 2차례 응찰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목동6단지 재건축은 지하2층~지상 최고 49층, 총 2173가구로 조성됩니다. 예정 공사비는 1조2868억원입니다.
DL이앤씨는 이 단지에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목동 리젠시'를 내세웠습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선보였으며,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을 시공사가 부담하고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후 4년간 유예하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조달과 입찰보증금 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0% 적용 등 사업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번 마수걸이 수주를 계기로 '아크로' 브랜드 확장 전략을 본격화합니다. 조만간 시공사 선정 공고가 예정된 성수2지구와 목동14단지에서도 시공권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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