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정체성 사수…당장 보완수사권 폐지"
"제헌절 이전 형사소송법 본회의 통과해야"
2026-06-25 15:06:24 2026-06-25 15:06:24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8·17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사수하겠다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당장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지키겠다"며 "민주당 DNA, 민주당 정체성을 확고히 사수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뒤이어 "이재명정부 성공, 정권재창출"이라고 밝힌 정 전 대표는 스스로를 "민주주의자 겸 민주당주의자 정청래"라고 소개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 게시물을 올린 지 약 6분 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지금 당장"이라는 메시지를 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형사소송법 정부안 즉각 국회제출 △법사위원장 사수 및 원구성 표결 △제헌절 이전 본회의 통과 △10월 공소청, 중수청 출범 등을 주장하며 "그래야 진정한 검찰청 폐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 발언 기회를 얻어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8·1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진 않았으나 이번 주 안에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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