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까지 이지스함 탑재 SM-6 도입완료…해상기반 KAMD 능력 확충
제1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
2026-05-22 21:06:11 2026-05-22 21:06:11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집결한 정조대왕함과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사진=HD현대중공업)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이 2030년대 초반 요격능력을 완전히 갖추게 됩니다. 정조대왕함급 이지스 구축함 3척에 배치될 첫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은 SM-6로 결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이 미사일이 도입되는 오는 2030년대 초반에는 그동안 탐지·추적과 함께 제한된 요격능력을 보유했던 정조대왕함급 이지스 구축함이 본격적인 요격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군 당국은 SM-6 보다 높은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오후 제1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위성통신체계-Ⅲ 체계개발기본계획과 함께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의 기종을 SM-6로 결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거리함대공유도탄 사업은 정조대왕함급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하는 SM-6 유도탄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SM-6의 최대 사거리는 400㎞, 요격고도는 35㎞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는 2034년 전력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약 5300억원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이지스 구축함의 탄도미사일, 항공기, 순항미사일에 대한 대공방어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날 방추위에서는 군 전용 정지궤도 통신위성과 제어·단말부 등 통신위성 지상부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군위성통신체계-Ⅲ 체계개발기본계획도 의결됐습니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1조 27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군 통신위성을 교체하게 됩니다. 통신용량 향상, 핵심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군의 운용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지휘통제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방서청의 설명입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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