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의동 1위 되면 국민 명령 따라야"…단일화 여지
"단일화 토론할 수 없는 상황이어도 유의동 당선은 막아야"
2026-05-20 11:07:36 2026-05-20 11:23:34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20일 선거 막판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의 사퇴로 인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로 보수진영 단일화가 진행된다면 김용남 민주당 후보 등 범여권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재 상황에서는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 간 통합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 후보는 "만약 그런 상황(보수 진영 단일화나 황 후보의 사퇴 등)이 발생해 유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1위가 되는 상황이 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범여권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 후보는 또 '여론조사 단일화를 하더라도 시간이 하루도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 간) 토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 후보가 (당선)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조 후보는 "(국회에) 돌아오게 되면 (민주당과의) 연대와 통합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6·3 지방선거가 끝나면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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