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총무성이 28일 발표한 11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수치)는 전월 대비 보합세인 5.1%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직장사정에 의한 실업자가 줄어든 반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실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명 감소한 318만명. 취업자수는 8만명 감소한 6252만명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의 구직 이유 중 '직장사정'은 25만명 감소한 반면, '새로운 수익이 필요하다'고 답한 경우는 7만명 증가했다. '개인사정'은 2만명 증가했다.
총무성은 '직장사정 감소는 좋은 징조지만, 여전히 실업자수가 많은 만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15~24 세의 완전실업률이 0.3% 상승한 8.7%, 25~34세는 6.3%를 기록하며, 청년층의 어려운 고용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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