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8일 철강업종에 대해 업황 저점에 달했다며 주가 저점 구간인 내년 1월까지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월 구정 이후의 반등에 대비하라는 조언이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철강가격이 원가 상승 수준으로 인상돼 횡보했다면, 2월부터는 수요가 뒷받침되기 시작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금리 인상 이슈는 철강업종의 업황과 상관도가 낮다"며 과거 중국이 금리를 올렸을 때 철강 가격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무관한 흐름을 보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즉, 금리 인상은 철강의 펀더멘털 보다 투자심리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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