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⑦민주당 지지율 55.2%…이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
국민의힘 24.0%,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3%, 진보당 1.6%
'TK 제외' 전 연령·지역서 민주당 '우위'…중도층, 민주당 지지율도 52.3%
2026-04-09 06:00:00 2026-04-09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집권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중반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9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6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5.2%, 국민의힘 24.0%,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3%, 진보당 1.6%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2.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 모름' 1.1%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8.5%에서 55.2%로 6.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3.3%에서 24.0%로 9.3%포인트 크게 하락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15.2%포인트에서 이번주 31.2%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입니다.
 
TK조차 '접전'…민주 45.1% 대 국힘 42.2%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52.9% 대 국민의힘 28.4%로, 민주당이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앞섰습니다.
 
이 밖에 20대 민주당 44.0% 대 국민의힘 28.7%, 30대 민주당 46.8% 대 국민의힘 23.3%, 40대 민주당 63.2% 대 국민의힘 21.1%, 50대 민주당 63.6% 대 국민의힘 18.8%, 60대 민주당 56.8% 대 국민의힘 24.7%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민주당이 20%포인트에 가까운 지지율 격차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민주당 48.6% 대 국민의힘 22.0%, 경기·인천 민주당 55.4% 대 국민의힘 22.9%,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56.5% 대 국민의힘 27.4%, 광주·전라 민주당 84.5% 대 국민의힘 5.5%,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46.8% 대 국민의힘 26.9%, 강원·제주 민주당 66.5% 대 국민의힘 20.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조차 민주당 45.1% 대 국민의힘 42.2%로, 양당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은 15.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6.5%포인트 하락하면서 양당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국힘, 보수층 지지율 53.6%…2주 전 대비 8.9%p↓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민주당 52.3% 대 국민의힘 21.0%로, 민주당의 중도층 지지율이 50%를 상회했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53.6% 대 민주당 26.3%, 진보층 민주당 79.9% 대 국민의힘 6.7%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2주 전 대비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8.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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