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월 발권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는 전월 대비 약 4.4배 수준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항공유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4월 국내선 모든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7700원이었으나, 5월에는 이보다 크게 오른 3만4100원이 적용됩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이 갤런(3.79ℓ)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합니다.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인 3월1일부터 31일까지의 MOPS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됐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의 MOPS 값을 기준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국내선보다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오는 16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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