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맥투자증권은 24일 현재의 속도 조절 국면을 기존 주도군들에 대한 매수시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혁준 연구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계절적으로 거래는 다소 한산해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최근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둔화된 것도 연말 휴가 시즌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상승 탄력이 급격하게 강화될 것을 기대하기에는 미흡한 상황이지만, 외국인이 매수 기조에서 이탈한 것도 아니고 연기금이나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배당 투자와 연말 윈도드레싱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며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현재의 속도 조절 국면을 기존 주도군들에 대한 매수 시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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