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2026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발간…AI·취약계층 지원 방점
R&D 예산 19.1% 확대한 35.5조 투입…'역대 최대'
지역 전략산업 연계·생계급여 인상…'양극화 해소' 주력
2026-02-13 16:23:26 2026-02-13 16:23:26
[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기획예산처가 13일 '2026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책자는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도 예산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나라살림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기획처)
 
제1부는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구윤철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안설명이 수록됐습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비해 첨단산업 투자를 늘리는 한편, 취약계층 및 지역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구 부총리는 "2026년 예산안의 주요 특징은 △적극적 재정 운용을 통한 경제의 선순환 구축△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지방 우대"라며 "2026년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은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실현 △기본이 튼튼한 포용사회 구현 △국민의 안전과 국익 중심 외교·안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2부 '2026년도 나라살림' 파트는 전반적인 나라살림 개관부터 정책분야별 재원배분 및 재정지원 방향 등을 다뤘습니다. 정부는 올해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된다면서도, 지난해 반도체 호황의 기저효과로 수출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경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첨단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대전환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어난 9.9조원을 투자하고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19.1% 확대한 35.5조원(역대 최대 수준) 투입합니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양극화' 해소에도 재원을 집중합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거점국립대와 지역전략산업 연계를 지원하고, 생계급여 수급액 인상 등 저소득층·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지원에 주력합니다.
 
제3부 '2026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서는 일반회계·특별회계의 세입·세출과 기금의 수입·지출 등 재정 전반에 대한 '통계 자료'를 제공합니다. 
 
기획처는 "이 책자는 13일부터 기획예산처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다음 주 중 지자체·교육청·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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