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출연: 허준식 기자 / 투자클럽 최수창 전문가(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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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은?
네, 지난 3분기 미국 경제는 연율로 2.8% 성장했을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것은 확정치로 기존 수정치 2.5%보다 0.3%포인트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Q. 3분기 경제성장 확정치가 상향되는 배경은?
좀 더 정확한 내용은 오늘 밤 GDP발표치를 확인해봐야겠지만 수출보다는 내수경기 선전으로 GDP가 좋아졌을것으로 전망됩니다.
3분기중 달러는 2분기대비 추가적인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공개된 3분기 미국의 경상수지적자규모 확대를 감안하면 수출의 기여도는 높지않을것으로 추측됩니다.
내수쪽은 민간소비,투자,정부지출 등으로 생각해볼수 있는데요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나 소매판매, ISM제조업지수 등을 생각해볼때 소비와 기업투자쪽 기여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 2011년 미국 경제성장 전망은?
네 가장 최신뉴스부터 정리해보면 어제 골드만삭스는 내년도 미국경제가 3.4% 성장할것으로 전망했고 모건스탠리는 4%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달 초반만해도 미국 경제 성장전망을 기존 2%에서 2.7%로 상향조정했었는데요 어제 골드만삭스 짐 오닐 대표는 다시 3%대로 성장률전망을 높혀잡았습니다.
이들이 경제성장을 높힌이유는 8000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감세연장안이 효력을 발휘할것으로 예상하기때문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은 조금 다른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 연준은 내년도 성장전망을 기존 3.5%~4.2%에서 3~3.6%로 하향조정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감세연장안 발표전인 11월에 공개된 전망치이고 또 성장률자체는 하향이지만 3%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는점에서 골드만삭스 포함 투자은행 전망과 일부 일치하는것으로 봐도 무관해보입니다.
아주 비관적인 쪽은 국제통화기금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은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이 2.3%에 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에없던 경기부양책으로 경기가 회복 중이지만 주택 가격 하락과 실업률,저축률 상승으로 민간소비가 부진할 것이란 이유에섭니다.
어느쪽 판단이 맞든 중요한 포인트는 내년도 미국경기는 적어도 올해보다는 나빠지진 않을것이란 점입니다.
Q. 미국 경기회복세 본격화되는 것인가?
네 아주 민감한 질문입니다. 동시에 미국경기향방은 내년도 우리증시를 주도할 주도군을 뽑는 판단기준이란 점에서 아주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문제는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해야할 요인이라고 판단합니다.
제가 사용가능한 자원을 동원해서 파악한 바로는 미국경기는 감세안연장과 2차양적완화로 인해 회복세가 이어질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시기는 2차양적완화는 향후 2분기이내에 효과가 본격화될것으로 전망되고 감세안연장은 심리적인 요인 포함해서 계속해서 민간소비와 기업투자를 자극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미국경기는 내년 2분기 이후부턴 회복강도가 좀더 강화될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관련해 시장에서는 IT와 자동차 그리고 운송주에 대한 점진적 매수전략이 유효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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