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국 진출 100일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 돌파
2026-01-09 10:53:26 2026-01-09 10:53:26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방문객 모습(사진=무신사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무신사가 중국 시장 진출 100일 만에 온오프라인 통합 누적 거래액(출고 기준)이 약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이룬 성과입니다.
 
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는 누적 거래액이 110억원에 달했습니다.
 
무신사는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 후 거래액과 방문객 수가 빠르게 상승하며, 단기간에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가 거래액 상승에 주효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내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9월 약 5억원에서 12월 44억원으로 9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상하이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온라인 채널 합계 거래액도 최대치를 기록했죠.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문을 연 후 티몰 무신사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107%) 이상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무신사는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가 입증된 제품을 매장 내 전면 유리 쇼케이스에 집중 배치하는 등 채널 간 연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흥행도 나타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과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는 시영업 기간을 포함한 26일 만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합계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거래액도 10억원을 넘겼습니다.
 
무신사는 중국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초기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오는 3월 상하이 난징둥루 신세계 신완센터(구 신세계 다이마루)에 추가 매장을 열고, 상반기에는 항저우 등 상하이 외 도시로 거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올해까지 중국 내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총 1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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