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아바코(083930)가 LG그룹 사상최대 투자 관련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으며 급등하고 있다.
21일 9시01분 현재 아바코 주가는 전날 보다 700원(4.73%) 오른 1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LCD 스퍼터 장비에 이어 OLED 봉지장비,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 등 매출처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어 LGD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국내 LCD 패널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함과 동시에 LCD 장비 국산화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며 "LCD장비업체 아바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운은 "스퍼터의 경우 아바코가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 LG디스플레이 소요물량의 약 50%를 납품하고 있다"며 "주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의 우월한 LCD 시장 지배력 및 중국 BOE 등 매출처 다변화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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