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1호’ 가로주택 정비사업 홍보 쇼룸 공개
2025-12-17 16:48:10 2025-12-17 17:00:03
LH 가로주택 정비사업 홍보 쇼룸 내부.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 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소개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덕수연립은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준공된 우수 사례로 꼽힙니다. LH 측은 덕수연립이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어떻게 빠르게 변모했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쇼룸에는 총 3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을 비롯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입니다.
 
쇼룸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유선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가 아닌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며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준 덕수연립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의 노후 주거지 정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덕수연립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283번지 일원에 들어섭니다. 9호선 염창역과는 약 250m 떨어져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총 면적은 1763.7㎡(534평)에 달하며 건설호수는 66호(조합원분양 34호, 일반분양 18호, 공공임대 14호)이며 전용 59㎡ 32가구, 84㎡ 34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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