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용 무인수상정 등 해양 무인체계 사업 탄력
방사청·국과연·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업무협약
2025-11-26 16:49:35 2025-11-26 17:18:47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가운데)와 서희선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원장(왼쪽), 장인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신산업연구본부장이 26일 해양 무인체계 시험평가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방위사업청이 26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 무인체계 시험평가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쟁에서 해양 무인체계의 유용성이 확인되고, 국내에서도 해양 무인체계 연구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객관적인 무인체계 성능 검증 기술의 발전과 민과 군에서 보유한 능력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협업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습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투용 무인수상정 등 해양 무인체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험평가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시험평가 절차와 기준 공동 연구 △시험평가 관련 인력 지원과 전문 분야 교육·훈련 지원 등이 우선 추진됩니다. 
 
또 세 기관은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다부처 과제 기획 등 공동 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지상혁(해군대령)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협력해 미래전의 핵심인 해양 무인체계의 신뢰성 있는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방력 강화는 물론 국내 해양 무인체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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