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동해상에서 핵항모 투입 연합훈련 실시
조지 워싱턴 항모강습단 참가…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
2025-11-14 12:00:00 2025-11-14 15:29:07
한·미 해군이 12일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한·미 해군이 동해상에서 핵추진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 등을 동원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동해 해상에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고 한·미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해군에서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서애류성룡함, 4400톤급 구축함 왕건함과 강감찬함 등 함정 7척, 해상작전헬기(Lynx)와 P-8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3대가 이번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미국 해군에서는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 이지스구축함 밀리우스함과 슈프함 등 함정 4척, 항공모함 함재기, P-8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한·미 해군은 훈련에 투입된 전력들을 활용해 대함사격, 대잠전, 방공전, 해상기동군수 등 실전적인 해상훈련을 하며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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