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뿌리 기술 한자리에…'K-테크 인사이드 쇼 2025' 개막
'기술 속의 기술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성장' 슬로건
테스 이재호 대표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도 수여
2025-10-29 07:03:54 2025-10-29 07:03:54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부는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소재·부품·장비-뿌리 기술대전, 'K-테크 인사이드 쇼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 속의 기술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의 첨단기술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종합박람회입니다. 
 
행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 혁신기업 전시를 비롯해 으뜸기업 홍보관, 소재 AX관, 탄소중립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운영됩니다. 또 비즈니스 상담관을 통해 소부장·뿌리 기업의 판로개척뿐 아니라 투자·정책금융 지원 상담 등 전주기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개막식에서는 산업공급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74점이 수여됩니다. 반도체 산화막 세정 및 웨이퍼 증착 등 핵심 공정장비를 국산화한 이재호 테스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항공·방산 분야 정밀가공 자동화장비 자립화를 이끈 우진근 디엔솔루션즈 팀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이 각각 전달됩니다.
 
더불어 뿌리기업 명가 7개사와 소부장 으뜸기업 15개사에 대한 지정서도 수여됩니다.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산업부는 2030년까지 으뜸기업 200개사(현 100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새 정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통해 기술·시장·생태계 중심으로 소부장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소부장 정책 등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9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에서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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