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경영 강화 및 윤리의식 제고 역할 기대"
2025-10-01 11:31:37 2025-10-01 14:08:03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롯데지주는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대법관을 역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부장판사이자, 역대 다섯 번째 여성 대법관으로서 재임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설립된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컴플라이언스 정책 방향 심의,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활동 점검 및 개선, 규범 준수 경영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롯데 관계자는 "박정화 신임 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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