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비티(052400)는 유럽 안도라공국의 태그시스템즈(TAG Systems)에 96억원 규모의 스마트카드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말부터 2012년 6월말까지다.
태그시스템즈는 안도라와 노르웨이, 핀란드 등에 지사가 있어 북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카드제조사다.
조정일 케이비티 대표는 "이번 공급 물량은 작년 계약규모의 30%나 증가한 수량이며 추가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이번 계약은 2007년 이후 3년 동안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계약으로 스마트카드의 원산지인 유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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