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가 15일 터치스크린 정전용량방식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63억원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이날 10시12분 현재 일진디스플 주가는 전날 보다 300원(2.64%) 오른 1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태블릿 PC용 터치스크린 생산설비를 기존의 2배로 늘린기로 했다.
내년 2월말까지 현재 월 35만개의 태블릿 PC용 7인치 전용라인을 월70만개까지 2배로 늘리고, 모바일용 3.5인치 소형라인도 월 60만개에서 100만개까지 40만개로 늘린다.
태블릿 PC 터치스크린의 수요확대 및 모바일용 터치스크린의 본격양산에 대비한 투자다.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금번 투자는 기존 회사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던 LED용 사파이어웨이퍼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인 터치스크린 사업 확대의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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