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퀵커머스 서비스 점포 80여개로 확대
운영 상품 수는 6000개에서 1만개로 확대 예정
2025-09-11 10:51:48 2025-09-11 13:51:5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현재 61개점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이마트는 거점 점포를 19개 이상 더 늘려 연말까지 총 80여개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습니다. 운영 상품 수 역시 현재 6000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려 고객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이마트는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배달의민족 플랫폼 외 지난 1일 SSG닷컴의 '바로퀵' 플랫폼을 추가해 멀티 채널로 운영 중입니다. 
 
SSG닷컴 바로퀵은 오픈 후 일주일간 매일 주문 금액과 주문 건수가 꾸준히 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 첫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 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활용, 1시간 내에 이마트의 그로서리 상품 등을 즉시 배송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퀵커머스 추이를 분석해보니 20·30 고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로 이마트의 젊은 고객층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킬 상품 스펙트럼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퀵' 첫 화면 모습. (사진=이마트)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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