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 수주가 올해 60억달러에서 내년 7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외신들은 GS건설이 베트남 응히선 정유 프로젝트의 최우선교섭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0억달러 수준의 베트남 정유 프로젝트 최우선교섭권을 획득하는 등 해외 수주가 올해 60억달러에서 내년 7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중동 플랜트 시장 내 정유 프로젝트 발주가 지속되면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2월 중 낙찰이 유력한 프로젝트로 우즈벡 가스(8억달러), 사우디 PTA & 아로마틱스(5억달러), 브라질 열병합발전소(5.4억달러) 등으로 파악된다"며 "이밖에도 풍부한 입찰 안건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부문에서 긍정적인 수주 낭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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