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장관, 다음달 통신3사 CEO 만난다
AI 투자 확대·규제 완화 논의될 듯
2025-08-06 17:03:01 2025-08-06 17:31:3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 3사 대표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등 현안 논의에 나섭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중 배경훈 장관과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김영섭 KT(030200)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와 간담회 일정을 계획 중입니다. 장관과 CEO 상견례 날짜는 다음 달 11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구체적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네이버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배 장관과 통신 3사 대표 간 첫 공식 회동인 만큼 논의 주제에 대해 업계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배 장관이 AI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AI 관련 현안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은 투자 확대를 주문할 것으로, 통신 3사에서는 규제 완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한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폐지에 따른 통신비 경감 대책 등도 논의 선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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