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당근은 새로운 비전 문구로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를 내세웠습니다. 이는 중고거래를 넘어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집약합니다.
당근은 2015년 창립 초기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이웃 간 거래에서 시작된 플랫폼에서 동네 사람, 가게, 정보,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당근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연결들이 만들어나갈 새로운 기회와 가치에 반영했습니다.
당근은 비전의 의미를 담은 1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이웃과 연결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계속해서 문을 여는 장면을 통해 사람들이 동네에서 기회와 정보를 발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해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당근의 핵심 역할임을 시각화했습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 10년은 ‘로컬’이라는 쉽지 않은 길에 도전하며, 이웃과의 신뢰, 사용자 경험, 따뜻한 연결을 하나하나 쌓아온 시간이었다"며 "이런 연결들이 지역의 가치를 다시 깨우고, 사람들이 동네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관계를 맺는 더 큰 움직임으로 확장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10년 역시 당근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이 돼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이미지=당근)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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