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커피프린스 1호점' 이정아 작가와 드라마 집필계약
2010-12-10 14:09: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초록뱀(047820)은 MBC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본명 이선미) 작가와 드라마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정아 작가는 ‘커피프린스 1호점’, '트리플', '경성스캔들'의 원작자로 트렌디 드라마 분야의 대표 인기 작가다.
 
초록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트렌디 드라마를 포함 보다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주몽’, ‘바람의 나라’, ’추노’, ‘일지매’ 등 사극 드라마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생초리’ 등의 시트콤을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작가인 츠치 히토나리 원작 ‘안녕 언젠가’의 판권을 계약하기도 했다. 또 김병욱 감독과 ‘하이킥 시즌3’를 비롯해 총 2개의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드라마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승욱 초록뱀 부사장은 “종편이 완료되면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공중파 및 케이블 등 기존 방송 채널과 신규 방송 채널 간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라마 제작이 늘어나고 시장 규모가 아시아 전역까지 확대될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검증된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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