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창업주인 고 이광래 회장. (사진=우미그룹)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우미그룹 창업주인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1933년 전남 강진군에서 태어난 고(故) 이광래 회장은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973년 소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했습니다.
고인은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건설업계에 뛰어들었고, 이후 1992년 3월 우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취임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건설사업을 펼쳤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두면서 2006년에는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유족으로는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석일·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의 세 자녀가 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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