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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의 정치인사이드] 지긋지긋한 '내로남불'…명분 잃은 '김민석 인준'
2025-06-26 15:07:50 2025-06-26 17:15:15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감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에도 변수는 없다. 사실상 인준 수순. 이재명정부 초대 내각 2자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얘기다. 이르면 오는 30일 그는 '후보자' 꼬리표를 떼고 민생 총리직에 오른다.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지지 선언 후 내리막을 걸었던 그가 기어코 국정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야말로 격세지감. 특히 범여권 185석(민주당 167석+조국혁신당 12석+진보당 4석+기본소득당 1석+사회민주당 1석)은 든든한 방패막이. 감히 누가 87년 체제 이후 가장 강력한 이 방패를 뚫을 수 있으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김 후보자는 한때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의 선두주자였다. 첫 원내 진입한 제15대 국회 당시 그는 약관의 32세. 당시 기준 최연소 국회의원. 문민정부의 종말을 알린 한보 사태. 그 청문회에서 보여준 30대 중반의 국회의원. "거물이야 거물, 차기 대통령감이야." 다들 그렇게 말했다. 
 
실제 그랬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에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초대 의장까지. 운동권 성골 중 성골로, 86그룹 황태자였다. 이후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전격 발탁, 27세 때 처음 총선에 도전했다. 당시 여당 거물인 나웅배 민주자유당 후보에게 0.23%포인트(260표) 차로 석패. 
 
하지만 이후 삶의 궤적은 한마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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